신촌 고기집 우대갈비맛집 통큰갈비 두번째이야기

영양이 넘 과해서 탈인것을 현저히 

떨어지는 빈혈수치에 또다시 고민이 ㅠ

그동안 고기를 덜먹어서도 아닐 텐데 

당분간은 고기 좀 먹어줘야 할 것 같아 

신촌 고기집 통큰갈비 두번째이야기에서 

대낮부터 갈비 좀 뜯어주고 왔습니다

동선 편한 곳만 주로 가다 보니 올만에 

신촌 나들이인데 새롭게 오픈한 

신촌 고기집 우대갈비맛집 이벤트가 눈에 

띄길래 바로 의견일치 보곤 들어갔더랬죠

대낮부터 주님 영접 겸 말이죠^^

요즘 트렌드에 맞춘 모던 깔끔스에,,

고기 냄새가 일절 나지 않는 쾌적한 

곳이랄까,,, 분위기에 따라 기분도 

달라진다고 대접받는 느낌 드는 곳이에요

 여하튼,, 분위기는 그렇고 

퍼셀보다 더 발 빠르게 이벤트 참여에 

진심인 분들이 계실 줄이야~!

코시국에 알게 모르게 낮술 드시는 

분들이 많아졌다더니 그 말이 정답이네요

주방 쪽엔 큰 화덕 같은 것이 아마도 

고기를 초벌 및 훈연하는 곳인듯싶고,,

메뉴판만 봐도 침이 ,,,츄릅!

하나같이 좋아하는 들고 뜯는 메뉴로 

결론부터 말하자면,,맛을 검증한 바 

어느 걸 선택해도 후회 없는 맛이었어요

하물며,,,사이드메뉴까지도요

1.31일까지 통큰갈비 1kg 주문 시 

등갈비 or 족구이 500g 무료제공인데 

점심이라 가볍게 세트메뉴로 주문을^^;;

통큰 우대갈비 500g+ 등갈비 300g

고기가 준비되는 동안 차려진 

감각적이면서도 느낌적인 한상입니다

개별 트레이에 소스도 네 가지로 

고추냉이+명이/바질+깻잎+후추 소스는 

익숙한듯하면서도 새롭고,,

기본찬들도 예사롭지 않은 것이  

하나같이 고퀄로 맛깔스럽더라고요

특별히 따끈한 고급진 육전도 나오고,

순두부와 감자 들어간 고추장찌개도 

칼칼하고 진한것이 해장하며 먹기 좋았어요

고기 먹으면서 느끼함 잡기에도 적합했고요

얼마 있어 먹음직스러운 비주얼로 

초벌 되어 나온 신촌 고기집 시그니처인 

우대갈비와 등갈비 세트가^^;;

먹기 좋게끔 서버분이 서비스해 

주셨는데 한가할 때만 가능하다고 하세요

다행히도 한가한 점심때라 혜택을ㅎ

그나저나 우대갈비는 괜찮은데 

등갈비는 바싹 구워져서 아쉬움이,

우대갈비의 두툼한 살점 보이시나요?

보통은 그냥 양념 안된 상태로 나오는데 

이곳은 살짝 양념된 듯 보이더라고요

갈비가 익는 동안 등갈비부터 맛봤는데 

역시나 뼈에 붙은 고기는 맛없는 게 없다고 

양념도 알맞고 담백하니 감칠맛이 좋더라고요

비교적 촉촉하니 굳이 소스 없이도 말이죠

매번 고기 먹을 땐 나도 모르게 

습관적으로 소금에 먼저,

도대체 우대갈비에 무슨 짓을 한 건가요?

프리미엄 꽃갈비살 맛있는 거야 이미 

아는 사실이지만 촉촉한 육즙에 부드러움이 

이렇게 기가 막히게 녹아날 줄은 몰랐어요

왕겨로 훈연해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바질페스트를 얹음 더더욱 고급진 것이 

소스도 매력적으로 완전 별미고요

굽기가 무섭게 사라지는 것이 

뼈 무게를 감안하더라도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럴 줄 알았음 넉넉하게 

1kg 주문할걸 그랬나 봐요

고추냉이 명이 소스와도 잘 어울렸고,

먹어도 먹어도 또 먹고 싶은 우대갈비 

훈연 향까지 배어 진짜 맛있었어요

추워도 얼죽아라고 식사로 주문한 

사이드 메뉴인 시워한 회물냉면에 

명태회가 이렇게 많아도 되는 건가요?

속초보다도 더 양이 푸짐하고 

크기도 또 얼마나 큰지 완전 놀랬어요

맛은 두말할 것 없고요

자가 면이 아닌 거 빼곤 아쉬운게 없는 

고기며 사이드 메뉴와 반찬까지도 모두 

맛있었던 신촌 고기집 통큰갈비 두번째이야기

옷에 냄새 배지 않고 깔끔하게 즐길 수 

있어 데이트 하기에도 모임장소로도 좋은 

맛까지 훌륭한 추천하고픈 곳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