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산역 곱창 맛집 백두한우곱창, 여긴 찐이야 신푸딩 22.04.22 13:02:28 635읽음
발산에서 곱창맛집 하면
손꼽히는 곳중 하나인
백두한우곱창
저의 맛집탑방을 요즘 리드하시는
서울 강서 토박이 지유맘의 추천으로
곱창을 맛나게 먹고온 후기 써봅니다.
발산 곱창 맛집
완전 #내돈내산 #내돈내먹
(지유맘에게 맛있게 얻어먹은)
찐 솔직 후기입니다ㅋㅋㅋ
백두한우곱창은
하단에 네이버지도와 같이
발산역 4번 출구와 정말 가까워요.
걸어서 5분도 안걸리는 위치!
야외에서도 먹을 수 있게 테이블이 나와있네요.
날씨 좋은 날 밖에서 구워먹으면 핵맛이겠쥬.
서울특별시 강서구 공항대로 291 성원상떼뷰오피스텔
큰 대로변에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어요.
발산 백두한우곱창 영업시간은
오후 1시부터 영업 시작한다고 합니다
참고하시고요ㅎ
백두한우곱창 내부는
상당히 넓직하고 큰 홀이었고
동그란 테이블들이 빼곡하게 들어차 있어요.
이런 곳에서 테이블간격을 말하면
좀 그렇겠죠 ㅋㅋ
코로나 전에는 정말 줄 서먹는 집이었거든요.
오후 8시 넘어서 가긴했지만
이날은 유독 사람이 없었네요.
그치만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는 곱창맛집이라는거.
백두한우곱창의 메뉴 및 가격표에요.
저희는 둘이서 일단 모듬을 주문했구요.
나중에 추가로 곱창 2인분
그리고 볶음밥 1개를 야무지게 비벼먹었습니다 ㅋㅋ
주문과 거의 동시에 빠른 속도로 차려졌던
기본 세팅 찬입니다.
천엽, 생간, 선지국
깻잎, 양파장, 참기름장, 쌈장, 김치 등이 차려져요.
천엽, 생간은 못 먹지만
바글바글 끓는 선지국은 좋아합니다 ㅋㅋ
곱창 나오기 전에
적당히 텐션 끓어올리기에 참 좋았구요.
뽀글뽀글 끓으면
이모님께서 테이블 한 쪽으로 치워주시고
연이어 자글자글 익어갈 곱창모듬을 가져오십니다.
모듬~ 이야 사진 정말 굿입니다..크아..
저는 정말 너무 오랜만에
곱창을 먹으러 다녀온 거였는데..
역시 곱창은 무조건
즉석에서 구워먹는 것만이 최고입니다.
그동안 종종 접할 기횐 있었지만
너무 맛 없었는데
여긴 증말로 고소하고 따뜻하고
쫄깃하고 야들야들하고
식감 굿. 양파와 부추, 마늘도 싱싱해요.
막창과 곱창에 곱이 그득 그득.
뽀얗네요.
식으면 볼품없어지니
꼭 뜨끈할때 먹어야만 맛있어요.
곁들여 먹는 부추절임도 도착.
뜨끈한 막창 하나에 이것 저것 넣고
쌈 싸먹으면
하~~~
몇년만에 느끼는 곱창의 참맛.
곱창 많이 먹진 않아도
좋아하는 편이기에
곱창이 맛있는지는 바로 알 수 있다구요!
곱창 2인분 추가요~~
이 집은 맛이 아주 상입니다.
아주 신선하고 곱이 꽉 꽉~
감자까지 익혀서 호호 불어 먹으면
세상 맛있어요ㅠㅠ!
곱창 칼로리와 지방이 어마어마하다지만
그래서 내 혈관건강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자주 먹진 않을거지만
그러니까 한 번을 먹더라도
진짜 맛있는 곳에서.
볶음밥까지 꼭 볶아먹어 봐야죠.
원래 볶음밥이 찐이거든요?
여긴 그냥 곱창 다 먹은 기름진 팬에
밥 볶아먹는거라
김치, 부추, 김, 양념 밥 구성인지라
그렇게 특별하진 않았어요.
볶음밥은 너무 기대하진 말고
즐기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정말 오랜만에 너무 맛있는 곱창을 먹었어요.
엄마아빠랑 자랄 때도, 부부끼리 사는 지금도
곱창을 먹으러 가는 집이 아닌지라
너무 반가웠습니다 ㅋㅋㅋ
곱창맛있어!!!
"근데 여긴 더 맛있다~~"
이상입니다:)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