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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 발산 고기집으로 유명한 곳은

주로 금고깃집인데

이번에는 다른 곳을 가보고 싶어

찐 내돈내산, 내돈내먹 후기 검색 끝에 찾아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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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 발산 고기집 탑에 든다는

또 다른 고기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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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 애월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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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먹 #내돈내산

다녀온 솔직한 찐후기 써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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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 애월식당은

일단 제주도산 고기를 쓰고

흑돼지는 아니지만

찐 제주도고기를 들여오기 때문에

제주도 고기의 비주얼과 맛을

그대로 만날 수 있다는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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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두께는 제주도 생각하고 가셔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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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모습부터 현무암담 쌓아놓은게

제주도 감성 좀 나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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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이 많은 마곡, 발산 고기집인만큼

점심에는 점심식사 메뉴도 훌륭하게 해내는 것 같아요.

(사람이 꽤 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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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산역 9번출구와

마곡역 3번 출구 중간에 위치하고 있는

마곡 애월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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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가기에 나쁘지는 않아요.

큰 대로변보단 한 블럭 안쪽으로

나름 메인스트릿에 위치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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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보니 LED문구가 참 귀엽네요.

그리고 조금은 레트로하면서도 털털한 고깃집 느낌으로

감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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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후라이를 무한 리필로 부쳐먹을 수 있는 것도

찐후기들에서 볼 수 있는 장점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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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부쳐먹진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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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에 갔더니.

점심식사를 주력으로 하는지라

고기 먹으러 온 팀은 예쁜 곳 말고

저 안쪽 룸으로 안내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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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웠습니다.

저는 예쁜 메인홀에서 먹고 싶었는데

뭔가 뒷방에서 고기 굽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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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 발산 애월식당 메뉴 및 가격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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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모듬 600g 한근으로 주문했어요.

가격은 5만1천원입니다.

근데 이정도는 되어야 배가 좀 차지 않나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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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산 고기를 굽는 곳인만큼

제주 전통주, 한라산 소주 등이 구비되어 있어요.

제주 위트 에일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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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받는 직원분들이 친절하신 편이었어요.

고기도 맛있게 잘 구워주셨구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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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굽는 판과 반찬도 재빠르게 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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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불을 사용해서 굽는다는거!

숯불을 따로 들여와서 익히니

고기맛이 맛없을 순 없겠네요~ ㅎㅎ

멜젓도 올라가고

마늘 양도 풍성하게 올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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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절임, 쌈무, 명이나물장, 양파절임, 김치 등이

푸짐하게 나옵니다.

리필 가능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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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은 여느 고깃집과 크게 다를 바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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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이 슴슴하니 맛있었던

된장찌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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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밥 한 그릇 뚝딱했어요.

근데 이 된장찌개는 따로 파는 메뉴는 아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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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산 고기 600g 한 근의 자태입니다.

항정살, 삼겹살, 목살의 조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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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두께를 담았는데 초점이 나가서 올리지 않았어요.

우리가 제주도 가서 먹던 그 엄청난 두께 맞구요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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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계를 많이 좋아하진 않아서

비계 덜한 부위로 부탁드렸더니

좋은 부위로 주셔서 감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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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도 같이 올려주고

고기를 몽땅 올려서 차아아~~ 하고 구워줍니다.

고기가 아주 신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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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김치도 같이 올려서 구워주고요.

고기는 직원분이 알아서 다 구워주시고

먹기 좋게 올려주시기 때문에

태울 걱정 할 필요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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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깔 보소... 침 좔좔

두께가 있어서 삼겹살 두께가 압도적입니다.

항정살과 목살, 삼겹살의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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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소금에 찍어서

베이직한 고기의 맛을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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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즙 차르르. 두께가 있어서

씹는 식감이 남달라요.

그래 이맛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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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색적이었던건

삼겹살 비계 겉 껍데기 부분이

진짜 쫄깃~쫄깃 식감이 별미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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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여느 삼겹살에 비해

비계 겉면의 식감이 압도적이어서

맛있게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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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지고 고소한 항정살도 와구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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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밥 반씩 나눠먹고

한창 클렌즈다이어트하다가 오랜만에

고기를 갑자기 들이부으니 속이 좀 느끼해서

새콤한 비빔국수와 김치물국수를 시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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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날 비빔국수 너무 셔서

제 취향엔 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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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열무김치국수가 그렇게 맛있다고

찐후기에 적혀있어서 기대했는데

비빔국수보단 확실히 맛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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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 날 간조절을 세게 했는지

역시나 너무 셔서

물 좀 따로 부어서 먹으니 그제야 좀 간이 맞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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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 애월식당

(마곡 발산 고기 맛집)

우리 부부는 원래 자주가던 금고깃집이

더 입맛에 맞는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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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식당도 근데 고기는 충분히 좋고 맛있답니다.

약간 사람의 성향 차이인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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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음식과 반찬, 나오는 패턴? 성향이 다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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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테이블형태나 가게 인테리어도

왁자하게 구워먹는 분위기.

신김치에 비빔국수에

좀 더 짜고 자극적인 반찬들이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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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고깃집은 그에 비해선 덜 짜고

덜 자극적인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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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다르게

고기 맛은 또 애월식당이 너무 맛있어서

다시 돌아간다는 분들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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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고깃집은 포스팅을 안했더라구요?

담엔 또 다른 포스팅으로 올려보겠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