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퇴계동 카페 스톤플랜트, 제주 컨셉의 독특한 명소 신푸딩 22.07.14 14:02:01 441읽음
'카페에 현무암이랑 감귤이 실화!?'
결혼기념일을 맞아 춘천을 다녀왔더랬죠.
퇴계동을 둘러볼 일이 있어
점심 먹고 카페를 검색하니
마땅히 분위기 내러 갈만한 곳이 별로 없더라고요.
그중에 눈에 띄였던 곳이 있었으니
제주컨셉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해
인기가 많은 듯한 카페였어요.
춘천 퇴계동 카페
스톤플랜트
#내돈내산 솔직한 후기 써봅니다.
춘천 카페 스톤플랜트 위치는
춘천 퇴계동의 학원가 거리에 있는 것 같았어요.
건물의 2층에 있고
주차는 지하주차장에 하면 되고
엘리베이터로 올라오면 되는데요.
강원도 춘천시 퇴계농공로 19 2층
이곳 카페가 독특한게
엘리베이터에 내리자마자
입구가 어딘지를 잘 모르겠다는거 ㅋㅋ
입구가 2곳이 있고
주문하는 입구는 또 따로 있더라구요?
한마디로 그 층 전체를 리모델링해서 쓰는 느낌.
카페로 들어가는 문 2개고
주문하러 가야하는 방문 1개.
이렇게 총 3개의 문이 있어요 ㅋㅋ
왼쪽의 주문하는 쪽으로 먼저 가봅니다.
평일 낮이라 사람이 별로 없어서
주문하고 자리 잡아도 되겠더라구요.
앙증맞은 초도 많이 팔고 있고
디저트류도 다양하네요.
직접 구운듯한 쿠키도 많아요.
근데 약간 조잡스러운 느낌이 살짝...
프라페도 있고 은근 메뉴가 많더라구요.
브런치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주문 가능해요.
저흰 배가 불러서
커피에 허니브레드(응?)를 주문했어요 ㅋㅋㅋ
그러고 나서 한쪽 문으로 들어가니
잉?
아니 진짜 여기 이거 현무함이야 뭐야
감귤이야 뭐야.
감귤은 모형이 확실해 보였어요.
그래도 진짜 분위기 독특하죠?
자연물은 가득한데
조명은 또 인공조명으로 조도가 낮아요..ㅋㅋ
그래서 어둑어둑한 제주감성이 완성됐어요.
바닥도 그냥 바닥이 아니랍니다.
얼마나 분위기조성에 공들였는지 느껴졌어요.
그래서 그런지 되게 이국적이긴 하더라구요.
그리고 안에서도 밖에서도 입장할 수 있는
두번째이야기라는 공간.
여기가 나중에 만들어진 공간인가봐요.
와 스톤플랜트라는 카페 이름이
진짜 직관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ㅋㅋ
첫번째 방에는 돌이 가득하고
여기는 식물이 가득했거든요 ㅋㅋ
여기 분위기가 좀더 밝고 화사하고
햇빛도 좀 느껴지는지라
저는 개인적으로 이 방이 더 좋았어요.
우드와 식물의 조화.
돈을 많이 들이신 느낌이 팍팍!
그런데 식물이 진짜 많아서
사장님이 바지런히 식물을 가꾸시느라고
카페 공간이 꽤나 습하더라구요.
물을 줘서 그런지
숨쉬기가 좀 힘든 시간대에 갔었나봐요 저희가 ㅋㅋ
그리고 커피가 나왔습니다:)
커피맛은 무난했구요!
허니브레드도 무난했네요.
한번쯤은 둘러볼만한
춘천의 이색적이고 독특한 카페임에는 분명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