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주택이였는데 남편(현실의 남편이 아닌 둥글둥글하게 생긴 성격 편해보이는 처음본 남자)과
젖먹이 아기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밖의 경치가 훤히 다 보였는데 제법 높은 산들이 연결지어져 있더라구요.
처음엔 푸른 산록의 평범한 산으로 보였는데..어느새 산 중턱에 하얀 북극곰 가족들이 어슬렁거리는게 보였구요(관광 동물인것도 같았음) 오른쪽 산 밑에는어떤 아줌마가 수험생 자식의 백일기도를 드린다고 산길 쪽으로 촛불을 쭈욱 많이 켜놓은게 보였습니다.
그리고는 경치가 또 바껴서 산밑에서부터 산꼭대기까지 길을 뻥 뚫는다고 남자 두세명이 자갈길을 무척 넓게 만들고 있었습니다. 산의 경사가 거의 90도로 보였기 때문에 위태로워 보였지만 공사는 잘 진행되고 있었어요.
그런 광경을 바라보다가 박미선 부부에게 저 산중에 내가 제일 가고 싶은 곳은 산 깊숙이 숨겨져 있는 `절'이라고 말했어요.
잠시후 그 집을 나가려는데 박미선의 남편이 아기를 안고 환하게 웃으며 잘가라고 친절하게 배웅해 줬습니다.
무슨 뜻을런지..좀 복잡하고 기네요.
꿈해몽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