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몽 부탁드릴께요.
1) 부엌에 새끼고양이 한마리가 앉아 있길래, 무서운생각에 식탁위에 물건을 던졌습니다. 고양이가 으르렁 거리길래 다시 무언가를 던졌는데 털을 새우고 저한테 달려 들어서는 제 다리를 막 물고 할퀴었습니다.
2)길이 나 있는 누런 갈대숲을 걸어 가는데 길 한가운데 누런 잔디로 덮인 무덤이 세개 보였어요. 무섭기 보다는 평온한 느낌이 들었고, '어르신들 죄송합니다' 라고 하면서 그냥 지나쳤구요. 한참을 가니 큰수레위에 먹기좋게 조각난 빨간 수박들이 한가득 있길래 주인도 없고 해서 하나를 집었거든요. 까만 씨들이 어찌나 많은지 그냥 한입에 넣었습니다.
해몽 부탁드릴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