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이란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읽히고 모범이 될만한 문학이나 예술 작품을
말합니다. 고전은 가장 널리 알려졌으며 고전을 꼭 읽어야 한다는걸 알면서도 가장
읽히지 않는 책 같습니다.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지는 고전이지만 그 시대를 대표할
뿐 아니라 이를 토대로 인간이 가야 할 미래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인류의 과거를 이해하고,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대를 파악하며,
앞으로 살아가야 할 미래를 그려내야 합니다.
무하유지향은 장자가 제시한 이상향을 가리킵니다. " 어디에도 있지 않은 마을 " 즉 유토피아를
가리키기도 하고, 혹인 인간의 삶의 공간 안에서 한 지식인이 꿈꾸었던 이상과 삶의 방향을 담고
있는 장자는 수많은 시대를 지나오며 많은 사람들의 목소리를 담으며 다양한 메아리로 들려
오기에 무하유지향에서 들려오는 메아리라고 반영된 것 같습니다.
장자는 어느 한가지 방식으로 읽혀 온 것이 아니라 시대마다 장소마다 다르게 읽혀지고
이야기되면서, 오히려 각각의 시대와 삶을 드러내는 하나의 매개가 됩니다.
우리는 그러한 해석의 이야기를 통해 디딤돌로 삼아 삶의 고민과 절실함을 갖고 읽을때
길잡이가 되어 주는 책입니다.
우리가 우리 자신에게 해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최고의 자신을 발견하고,
최고의 인생을 살아가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생각의 힘을 키워주는 고전읽기가 정답이라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