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한 짠순이 합니다만 .. 남편이 저 만나기 전까지는 돈도 잘 썼었는데
저희가 넉넉한 살림에 결혼한게 아니라 그때부터 돈을 아끼기 시작했거든요~~
근데 그게 습관이 되어서 결혼후에는 아예 짠돌이가 되어버렸어요ㅜㅜ
결혼준비할때도 10만원 추가하면 더 좋은 드레스,
10만원만 추가하면 부원장 업그레이드 이러잖아요~
전 10만원만 추가하면 좀더 이쁜걸로 할 수 있는데 그냥 하자~ 이랬는데
남편은 여기서 10, 저기서 10 이렇게 조금씩 추가하다보면 몇십 되는거 금방이라고..
결국 남편뜻 따랐지요 ...ㅜㅜ
남편도 생활비 아낀다고 간식비도 아끼고 그래요~
그래서 그런거 보면 저도 돈 쓰는데에 더 아끼게되고~
짠돌짠순부부예요 완전 ㅋㅋㅋ
덕분에 이번에 한자과목 눈높이 시키려고 하는데에도 우여곡절이 ...
첨에 남편이 한자는 책보고 저보고 갈켜주라고, 주말에는 자기가 알려주겠다고 했는데
초반엔 잘 해도 꾸준히 시키는 거에는 한계가 있지 않겠냐
공부는 전문가한테 맞기는게 시간,비용 모두 효율적이지 않겠냐 등등
합의보고 결국 시켰네요
교육쪽에서는 크게 돈들지 않는 이상은 아끼지 않으려구요~
일단 한살이라도 더 젊을때 돈 열심히 벌어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