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에서 놀던중 같은학교남자아이 최모군이 우리아이를심하게 밀치는 바람에 핸드폰이 박살이 났습니다
애들 놀다보면 그럴수 있지 생각하고 속상함을 달랬죠
그리고 일주일도 되지 않아 우리아이는 다른 남자 아이와 놀고 있는데 비키라며 돌을 던지고 시비를 걸었다네요 맞지 않았으니 그아이와 멀리하라고 얘기 했죠
그런데요 일주일쯤 지났을까 제 아이가 남자아이 한명과 여자아이둘 넷이서 놀고있는데 최모군이 여자아이들을 툭툭 건드리고 깐죽거리며 시비를 걸었다는군요
우리아이는 다른아이들과 놀다가 다쳐 친구들이 대일밴드를 붙여주고 있는데 최모군이 등을 때리고 머리를 치고 도망 갔다는 얘길하며 울면서 집에 왔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는 엄마로 넘 속상해 최모군 엄마에게 전화 했죠 왜 우리 아이 때렸는지 물어봐 달라고~
최모군왈 제 딸이 먼저 발로찼다며 거짓말을 해 같이놀았던 아이와 3자대면 하자고 했더니 자기가 왜 그래야 하냐며 진단서 청구 하라더군요 핸드폰도 청구하라네요 진단서라니 보상청구라니 그냥 통화를 끊고 말을 썩지 말았어야 했는데 최모군맘이 우리 아이가 망나니냐며 가만 있는 아이 때리고 다니게 하며 따져 홧김에 맞다고 당신아들 망나니라고 자식교육 똑바로 시키라며 통화를 끊었 습니다
이틀후 최모군맘 전화와 사과하라더군요 내가 먼저 자기아들 개망나니 라고한거 이미 감정 상할대로 상한 저는 제가 언제 먼저 당신아들 개망 나니라고 했냐 댁이 당신아들 망나니라길래 맞다고만 했을 뿐이다 했더니 내가 내자식 개망나니라고 했다고 하며 자기분에 못이겨 넘어가더군요 그리곤 욕설을 퍼붓더군요
이게 요며칠 있엏던 일에 전부입니다
태어나서 싸움이란걸 처음 했네요 일년전만해도 무조건 우리애 한테도 잘못이 있으려니 생각했습니다 참고 딸에게 조심시키곤 해죠 담임 선생님 면담후 생각이 바뀠습니다 착한 아이들 부모님은 다 그렇게 생각한다고 실제 아이들을 괴롭 히고다니는 부모들은 열번 때리고 한번 맞으면 난리친다고
제가 우리아이 말만듣고 전화한것도 아니고 같이놀았던 아이들 말 듣고 확인 후 두번 참고 세번째에 전화 한건데 넘 황당하네요 너무 어이가없어 마주치고 싶지도 않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