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들 초등과학도서 많이 읽지요. 그중에서도 스토리가 있는 스토리텔링도서가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데요. 자음과 모음의 수통과 세트 이번 주엔 <시간의 규칙을 찾아서>를 읽어보았어요~
지난번에 읽은 삼각형의 각도와 관련된 것은 좀 많이 어려웠지만 이번에 읽은 시간의 규칙을 찾아서 편은 훨씬 재미있는 스토리가 있더라고요~ ^^
수통과는 주~욱 이어지는 시리즈가 아니고 책마다 주제가 다른 내용이다 보니 등장인물도 다 달라요.
궁금한 게 많은 천방지축 3학년 소녀 초이는 우연히 모래시계를 깨뜨리며 엄마와 아빠가 초이만큼 어리던 과거로 돌아가게 된답니다.
실제로 과거나 미래로 가게 된다면 어떨까 아이들의 무한 상상력을 자극하며~ 이야기는 시작되어요~ ^^
얼마 전 여행을 다녀오며 우리 아이들도 1시간의 시차를 경험했는데요. 이 책의 첫 부분에 시간의 차이인, 시차에 대한 설명이 나오더라고요~
과거로 돌아간 초이는 한낮에 깊은 잠에 들었습니다. 평소 낮잠을 자지 않던 초이가 왜 졸음을 참지 못 했던 걸까요?
초이의 시간 여행 퀴즈에 나온 문제인데 초이가 저녁이 될 무렵 과거로 이동했기에 도착한 시간은 정오가 지난 한낮이지만 초이의 생체시계는 잠들 시간을 알려주는 것이지요.
이번에 6학년 2학기 과학 교과서에 나온 그림이네요~ ^^ 엊그제 학교에서 불시에 치른 시험에 나온 문제였어요. 이렇게 요소요소에 교과연계된 부분이 숨어있으니 초등과학도서로 수통과 세트 마음에 들 만하지요?
남중고도에 대한 서술형 문제도 나왔었는데요, 이 부분을 읽은 아이라면 굳이 과학 문제집을 풀지 않았어도 서술형 문제에 답을 썼을 것 같아요.
수통과 세트 아직 두 권 밖에 읽지 않았지만 과학 교과와 연계된 부분이 많다 보니 책에 나와있는 삽화 하나도 꼼꼼하게 들여다보면 교과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부피로 시간을 재는 모래시계에 대한 이야기도 나와있네요. 수학으로 통하는 과학이라는 타이틀처럼 다양한 부분에서 요즘 요구되는 융합적 지식을 익힐 수 있어요.
이번에 읽은 초등과학도서 수통과 <시간의 규칙을 찾아서>는 과학이나 수학에 대한 개념을 이야기 속에 쏙쏙 집어넣었는데요. 스토리 자체가 흥미롭고 재미있다 보니 영화 한편을 보는 것 같은 느낌도 드네요.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초등과학도서로 마음에 들어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