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엔 아이세움에서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가 출간되었네요.
지금 한창 과학 호기심이 커져가는 딸 2호가
먼저 읽고 싶다며 양서류와 파충류를 꺼내왔어요.
이 시기에 필요한 책이라서 반가운 마음으로 함께 살펴보았어요~^^
첫 장을 넘기면 바로 펼쳐지는 것이 이 인포그래픽이에요.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에 있는 내용 중 핵심 내용이
시각적으로 잘 정리되어 담겨있더라고요.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는 백과사전이지만
딱딱하고 재미없는 정보만 담고 있지 않아요~
학습만화답게 이야기를 끌고 가는 등장인물이 당연히 있고요~
등장인물 소개도 꼭꼭 읽고 넘어가야지요~
어린이를 위한 자연 다큐멘터리 제작을 하는 양박사는
딸 슬기와 과학자가 꿈인 로운과 함께 촬영을 떠나며
이야기가 시작을 하네요~
만화 속 주인공의 호기심은 곧 우리 아이의 호기심,
개구리가 울면 비가 온다는 속설을 바탕으로
개구리가 목청 좋게 우는 비밀은 울음주머니라는 것도 알게 돼요.
알아가는 재미를 주는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네요.
어려운 과학 개념을 사실적인 사진과 직관적인 인포그래픽으로 정리하여
어린이들의 과학 호기심을 쉽게 해결해주는 것이 이 책의 장점 같아요.
개구이와 두꺼비는어떻게 다를까?
다양한 매체에서 답을 찾아 볼 수 있지만
넘쳐나는 정보에서 정확한 정보만 찾는 것이 더 어려운 것이 현실인데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도움 많이 받을 것 같아요~
근대 백과사전 중 가장 오래된 전통을 가진
<브리태니커 세계 대백과사전>의 전통만큼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도
초등학생들이 꼭 알아야 하는 교과 내용이 체계적으로 녹아들어있네요.
딸 2호가 이런 쪽에 관심이 있는 줄 몰랐는데~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양서류와 파충류를 한참 동안 집중해서 보고 있더라고요.
이 책을 다 읽고 어제 마트에 가서는 갑자기 거북이를 사달라고 조르던..ㅠㅠ
그냥 거북이가 아니고
파충류 거북이를 키우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책을 읽으며 이렇게 자연스럽게 지식의 범위를 넓혀가나 봅니다~
바람직한 모습이지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