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지구
지식이나 정보 분야를 다룬 책은 어느 책이나 다 마찬가지지만
정확한 감수가 이루어졌는지가 참 중요한 것 같은데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는 한국초등과학교육학회와
서울교육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전영석 교수님의 감수를 받은걸 보니
아이게게 믿고 보여줄 수 있겠다는 생각~
책장을 넘기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인포그래픽 페이지는
초등생들이 알아야 할 과학적 지식을 심어주고 있어서
이 페이지는 꼭 읽어주는 게 좋겠어요~
양서류와 파충류편에서도 등장한 로운이가 지구편에도 나오고
로운이의 호기심을 해결해주기 위한 조력자로
김지구 박사가 등장하네요.
실사 사진자료를 보던 중 2015년 네팔 대지진 사진을 발견했어요.
올해 발간된 책에 올해 일어난 사건의 실제 사진이 있네요.
최신 사진자료들이 실려있다보니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더 자극하네요.
지구의 구조를 배우다 보면 따라서 배우게 되는 화산
베수비오 화산의 대폭발로 사라진 도시 폼페이
과학 도서로 읽다 역사적인 사실도 배우게 되네요.
과학적 호기심을 가지고 처음 읽는 아이에게
다양한 융합 지식을 새겨줄 수 있을 것 같아요.
만화 백과라는 타이틀처럼 만화적인 재미도 빠져서는 안되지요~
그냥 말풍선만 읽고 있어도 재미가 있는 것이
학습만화의 특징이지요~ ^^
세계의 사막에 대해서 소개하는 장면이에요.
사막이라고 하면 모래사막만 생각했는데
소금으로 덮인 소금사막과
얼음으로 덮인 얼음 사막은 생각도 안 해본 거네요.
브리태니커 세계 대백과사전으로 읽는 지구
색인을 활용하여 더 궁금한 부분은 찾아볼 수 있답니다.
볼수록 활용이 좋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네요.
과학에 대해서 아직 뭘 잘 모르는 딸 2호지만
어려운 과학 개념을 만화와 실사로 접하다 보면
지식이 내 것이 되는 기쁨을 느끼는 날이 오리라 생각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