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이와 어렸을때 독후활동을 참 많이 했었어요.
그 중에서 기억이 남는건 24절기에 대한 독후활동인 것 같아요.
암기도 힘들고 어려운 24절기를 어떻게 하면 쉽고 재밌게 알고 금방 외울 수 있고
쉽게 잊어버리지 않을까? 엄청 고민을 하고 독후활동을 준비했었거든요.^^
지금은 4학년인 아이인데 24절기 독후활동 했던 때가 1학년? 2학년? 때 였던 것 같아요...
또 24절기를 쉽게 기억하기 위해 노래로 외웠던 기억이 나더라구요.
쏭알쏭알 싸리밑에 은구슬~.... 이 노래에 맞춰서....
입춘우순 경칩춘분 청명곡우~ 이렇게 외우면 아이들이 힘들지 않게 외우게 되더라구요.
게다가 24절기 북아트까지 힘들게 만들었는데.....ㅠㅠ ㅋㅋ 둘째때는 도저히 힘들어서
독후활동 엄두가 나질 않네요... 그러던 중,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날씨"를 보았는데~~ 24절기가
너무 잘 정리 되어 있어서 이거다~~ 싶은 생각이 들어 둘째와 열심히 활동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24절기....1년 동안 지구가 태양을 중심으로 이동하는 것을 24등분해서 만든것으로, 절기에 따라
씨를 뿌리고 추수를 하는 데 알맞은 날을 예측 할 수 있어, 농사에 많은 도움을 주지요~~
이 책에 구성된 이 부분만 보아도 너무 잘 설명이 되어 있어 금방 이해 할 수 있겠더라구요.
몇번 따라 부르더니 금방 암기하더라구요...정말 신기했어요.^^
다 외웠다면서 눈을 가리고 노래를 부르는 모습도 보여주었답니다. ^^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 날씨
날씨 하면 일기예보도 떠오르고, 세종대왕과 장영실이 발명한 측우기도 생각이 나고,
구름, 비, 눈, 안개, 이슬, 서리, 태풍, 천둥등 여러가지 날씨가 생각이 나네요.
또, 계절과 기후등 중고등학교때 참 어렵게 배웠던 한랭전선, 온난전선, 풍향, 대기권등
어려운 용어가 많이 관련이 되어 있는데요. 제가 이런 내용을 학교다닐때 배우기전에
브리태니커만화백과처럼 흥미롭게 정리된 지식책을 읽었더라면 더 쉽게 학습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과학교과서를 중심으로 초등학생들이 꼭 알아야할 과학지식을 잘 정리해 놓은
브리태니커 만화백과네요. 어려운 과학 개념을 만화와 사실적인 사진, 직관적인 인포그래픽으로
정리하여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인 것 같아요. 브리태니커의 10가지 지식을
두루 두루 활용하고 꼼꼼하게 읽으면 학습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과학수업이 즐거워 질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