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간 친구들과 단체톡을 아직도 하고 있어요.
전체톡도 있고 같은 지역끼리 단체톡도 있나봐요. 지역톡은
하루에도 여러번 하는거 같아요.
캠프기간동안 같이 생활하고 공부했으니 정이 나름 많이 들었을거예요 ㅎㅎ
졸업식하고 방과후로 바이올린 아직 하고 있는데
오늘은 방과후 다녀오더니 뜬금없이 간식먹으면서
필리핀에 다시 가고 싶다네요.
우리 아이 작년 갈때만 해도 가기 싫은거 억지로 보냈었는데
ㅋ
아이들과 톡을 하면서 그쪽에서 공부하고 생활했던거 떠올랐나봅니다.
즤들끼리 영어캠프 다시 꼭 가자고 이야기 했답니다.
마닐라에 있는 영어습관캠프 어학원으로 재등록 해달라고
조르고 있어요. 한두푼하는것도 아니고 난감합니다.
가고 싶다는데 돈없어서 안된다고 이야기해야 할까요?
용돈 모아 가라고 웃으면서 이야기는 했는데...아이는 간절한가봅니다.
또 적금하나 깨게 생겼네요.ㅜ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