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가 자회사 어도어 민 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민 대표 측을 이번 주 소환해 조사 예정이다.
17일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고발인 측 조사를 마쳤고, 고발인 측이 지난주에 추가 자료를 제출했다. 그에 대한 분석이 어느 정도 마무리돼 이번 주 피고발인 측을 소환해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하이브는 “민 대표 측이 어도어 경영원 탈취를 시도했다”며 서울 용산경찰서에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그러나 민 대표가 하이브 임시주주총회 의결권 행사를 막아달라고 낸 가처분 신청이 인용돼 어도어 대표직을 유지 중이다.
기사등록시간: 2024-06-17 20:33: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