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키우기 좋은 청도, 가족이 행복한 청도에 최선
청도군은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3일 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청도어린이 큰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와 가족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당초 청도공설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행사는 우천으로 인해 실내체육관으로 장소를 변경해 진행됐다. 행사는 싱그린소년소녀합창단과 이룸소리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표창, 대회사, 격려사, 축사, 어린이날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인생네컷 체험 △얼굴쌀빵 만들기 △천연밀랍양초 만들기 △미니버거 만들기 △손수건 꾸미기 △홍차 체험 △매직풍선 체험 △소방안전 119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부스와 공연이 마련돼, 아이들은 물론 가족들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형욱 청도청년회의소 회장은 “단순한 놀이의 장을 넘어 아이들의 추억 속 한 장면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오늘의 기쁨이 평생의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 곧 청도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청도, 가족이 행복한 청도를 만들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도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기사등록시간: 2025-05-04 08:2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