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위북스 '쓰레기 반장과 지렁이 박사' 읽고 환경사랑 실천해요
지구를 지키는 환경 이야기!
키위북스 쓰레기 반장과 지렁이 박사를 만났습니다.
믿고 보는 어린이 도서!
왜 어린이 권장도서, 필독도서인지 알겠더라구요.
교과연계가 탄탄하게 이루어진 키위북스 처음부터 제대로 시리즈~
오늘은 주제가 환경 보호와 관련되다 보니,
1, 2학년 통합교과는 물론 과학 교과와도 관련이 있네요.
특히 지렁이가 등장하게 되면서 생물, 곤충 등의 생명 영역과도 관련이 있는 것 같아요.
차례입니다.
깔끔쟁이 나유나를 시작으로
신통방통 '동구 하우스'까지..
페이지는 60쪽 안팎으로 초등 중학년 어린이가 앉은 자리에서 뚝딱! 충분히 가능하답니다.
저학년 아이들도 스토리가 재미있어서 잘 볼 것 같구요.
깔끔쟁이 나유나~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 중 한 명입니다.
엄청 깔끔한 친구라 자기 몸에서 혹시 냄새가 나지는 않을까 염려가 커서..
머리도 아침 저녁으로 매일 두 번씩~
그것도 샴푸와 비누를 듬뿍 써서 물도 많이 사용하는 아이라지요.
그런데..
학교에서 쓰레기 당번을 정해 활동을 하게 되었는데,
유나가 당첨이 되면서..
동구라는 친구를 더 알게 되고, 동구네 집에 놀러 갔다가 알게되는
환경을 주제로 한 이야기가 그려진답니다.
지렁이를 데리고 와서 친구들에게 구경시켜주는 동구의 모습!
너무 재미져요.ㅋㅋ
동구네 집은 신통방통 '동구 하우스'라고 불리울 만큼,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이 가득 담긴 집이었어요.
지렁이를 길러 분변토로 이용하고~
빗물을 받아서 활용하기도 하고~
태양전지를 이용해서 전기를 만들어 사용하기도 하지요.
환경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동구네집에서 잠깐 있으면서
유나는 환경에 대해 많은 것을 깨닫고 배우게 된답니다.
빗물을 귀찮게 왜 받아서 쓸까~ 하는 생각을 처음에는 했지만,
물부족 국가인 우리나라는 물론
아프리카와 같은 곳에서 물 때문에 생명을 잃어가는 이야기를 듣고는
자신이 지금까지 물낭비를 했던 것에 대해 진심으로 깨닫게 되었구요.
습관처럼 자신의 몸을 깨끗하게 치장하고 가꾸기 위해
수많은 자원을 낭비했다는 사실에 부끄러워하기도 했답니다.
부끄러움을 느꼈다는 것은, 그만큼 깨달은 것이기 때문에
유나에게는 굉장히 소중한 경험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믿고보는 교과서 디딤돌!!
환경의 의미는 물론,
어린이들이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에 대해서도 쉽게 알려주고 있답니다.
현수뽕도 함께 보면서 어렵지 않은 것들은 함께 실천하기로 했고,
또 우리가 집에서 실천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 찾아 이야기 하기도 했답니다.
우선 우리 집에서는 동구네처럼 지렁이를 키우는데요.
지난 여름에 낚시를 갔다가 남은 지렁이를 키우기 시작했었는데,
지금도 스티로폼 박스 안에서 살아 있답니다.
지렁이가 꼬물거리는 모습도 보고,
진짜 음식물을 넣었을 때 분해되는 과정도 지켜보았지요.
토마토 꼭지를 넣었을 때 투명하게 변했을 때는 진짜 많이 놀랐답니다.
그리고 또 우리 집에서 꼭 실천하는 것은,
화장실 변기 이용할 때 소변 정도는
최소 2명 이상이 한 번에 몰아 보고 있어요. ㅎㅎ
특히 주말에 가족들이 있을 때에는, 한 사람이 화장실 이용할 때 가능하면 같이 하는거죠. ㅋㅋ
그럼 물을 여러 번 내리지 않고 한 번만 내리면 되어서,
성공할 때 마다 아주 뿌듯하답니다. ㅋㅋ
이 밖에도 양치할 때 양치컵 꼭 사용하기~
머리에 샴푸칠 할 때는 샤워기 잠그기~
사용하지 않는 방의 불은 꼭 끄기~ 등등을 지키고 있답니다.
우리가 함께 지켜야 하는 지구!
지구와 환경의 소중함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환경문제를 재미있게 풀어준 책 덕분에
아이들은 환경 문제에 대해 더욱 더 관심을 갖고 실천으로 옮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본 후기는 도서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활용 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