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 주재원으로 있는 사람하고 결혼이야기가
오가고 있어요
남친이 일단 저희 부모님부터 뵙자고 하는데
그리고 나서 남자친구 부모님께 인사드릴 것 같아요
원래는 전에 오래사귀던 남자가 있었는데 저랑은
결혼은 아닌것 같다면서 헤어지자고 이야기 한
이후로 저는 저 좋다고 하고 결혼준비 되어있는 사람
한테 시집가야겠다고 생각 했어요
지금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랑은 솔직히 해외 장거리
연애고 만난지 1년은 안되었지만 내년 초쯤 되면 만난
지 1년쯤 되어서 그때하고싶은데 남친은 올해 말
이야기 하네요
남친 한테는
남친 휴가 이번에 나오면
둘이서 데이트 하라고 하고 다음에 다음달이나
늦 여름쯤에
남친이 오면 그때 부모님이
보고싶어 하신다고 남친한테 말했어요
그랬더니 남친은 요번에 한국오면 저랑 결혼한다고
이야기 할거래요~
중간에서 말을 잘 전달한건지 모르겠지만 남친이
서운해할까봐 좀 마음에 걸리네요
저는 남친따라서 가서 살고싶은데 부모님은 멀리
떨어져서 사는걸 원치 않는다고 해서 마음이조금
싱숭생숭해요
해외로 나가서 살면 집걱정이나 그런건 해결이 될
것같아서 제가 혼수 정도 채우면 될것 같아요
또 제직업이 어딜가도 할 수 있는 전문직이라 애기
갖기전까진 좀 일을 하고싶긴한데..
좀 힘든 결혼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