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서 알게되어 만나고 있는 사람이있는데
서로 나이도 있어서 결혼에 대한 생각이 있고 조건도 괜찮아서 결혼상대로 생각하고
한달정도 만나고있어요
아직까지는 잘맞는거 같고 큰문제없이 지내고있는데
몇일전 저한테 할말이 있다고하면서
안좋은 얘기라고 이해해줄수있냐고 얘기를 했는데
그내용은 10년전에 결혼을 한번했었다고
하면서 3개월정도 살고 이혼을 했다는거예요
만나는 동안도 동상이몽 티비를 같이보다가 장신영 커플을보고 저한테 어떻게 생각하냐고해서
그때는 전 이해못한다고 부정적으로 얘기를 했었는데
솔직한 자기얘기를 이제서 한거예요
처음에 그사실을 알고 만났더라면 첨부터 만나지 않았을텐데
지금은 관계가 어느정도 진전이되고 좋은상태인데
그얘기를 들으니까 어떻게해야할지 고민이예요
저도 보수적인편은 아니라서 과거에 집착하기보다는 현재와 미래에 저한테 잘하고
좋은사람이라면 계속 만날의사가 있긴한데
결혼이 당사자끼리 하는것이기 때문에 제의사가 중요하기도 하지만
가족이나 지인에게는 어떻게 얘기해야할지 솔직한얘기를 할수도 없을것같고
걱정이되네요,,,
여러분이라면 이상황에 어떻게 하시겠어요 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