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산역 쌀국수 맛집 포에버얌, 나만 알고 싶은 곳 신푸딩 22.04.12 21:13:27 315읽음
동네 토박이! 지인의 추천으로
식사하러 다녀온 발산역 쌀국수 맛집.
생각보다 구성과, 양, 맛이 너무나 취향저격.
같이 간 모든 이들이
다 맛있다고 만족했던 곳.
발산 쌀국수 맛집
포에버얌
처음 먹은 런치메뉴인데
구성, 양, 비주얼 모두 훌륭하다.
포에버얌은 큰 메인 대로가 아니라
한블럭 안쪽이자,
우장산힐스테이트 바로 앞 상가에 위치한
아담하고 자그마한 동네가게다.
서울특별시 강서구 강서로52길 16 포에버얌
네이버 검색해보니
포에버얌은 부산기장점과 발산점 2곳이 유일하다.
익숙한 브랜드가 아니어서 그냥 지나쳤는데
안가봤으면 후회할뻔 ㅋㅋ
발산역 5번출구, 6번 출구와 비슷하게 가깝다.
도보로 5분이면 도착할듯.
시판육수를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는 포에버얌.
베트남현지인도 인정했다는 맛.
왕갈비쌀국수가 시그니처같으나
보통 메뉴들도 충분히 맛있다.
발산역 쌀국수 맛집
포에버얌 영업시간과 브레이크타임 참고하시구용
처음 들렀을땐 평일 낮 점심이었는데
사람이 그래도 이 날은 많지 않았다.
그런데 평일 낮에 다시 갔을 땐 테이블이 부족했다.
테이블간격이 상당히 가깝다.
작은 규모의 가게에 이리저리 넣느라 고생한 느낌.
그래도 가게 분위기는 아담하고 아기자기하고
특히 천장이 너모 예쁨.
발산역 쌀국수 맛집 포에버얌
원산지 표기 참고하시고~
포에버얌 메뉴 및 가격표
다 담아왔다.
런치메뉴로 먹으면 정말 가성비 구성 좋다.
추천할만 함.
포장 및 배달로는 런치메뉴 안한다고 하더라.
다음번엔
껌똠이나 분짜, 분보싸오, 왕갈비쌀국수, 매운쌀국수 등
다 도장깨기 하고싶은 심정.
기본찬 2개가 나오고
소스는 테이블마다 준비된 소스를 부어주면 된다.
반찬은 이후부터는 셀프바에서 이용가능하다.
그릇이 참 예쁘다.
가게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
우리는 런치세트메뉴로
쌀국수 소 + 껌팃밥 소(+분짜1개)
쌀국수 소 + 껌팃밥(+새우짜조 2조각)
이렇게 주문했는데
비주얼이 정말 깔끔하면서도
눈을 사로잡는 색감.
먹기도 전에 기분 좋았다.
음식에 정성이 느껴지는 맛이었다.
유명한 베트남쌀국수 브랜드보다 개인적으로 제일 맛있었다.
돼지고기덮밥도 정말 실하다.
덮밥과 쌀국수 소인데도 양이 적당하며 적지 않다.
그리고 달큰짭잘한데 결코 달거나 짜지 않은 것이
적정선을 딱 지키면서 입 안에 착 감기는 맛...
워후.
짜조도 구성이 실하고 꽉 차있는게
튀김도 바삭하고 정말 괜찮다.
포에버얌의 쌀국수 면은
이렇게 납작하고 넓적한데
입에 착착 감기는 식감이 아주 예술이다.
정말이지 나랑 잘 맞는 곳인 것 같다고 생각했다.
ㅋㅋㅋ 너무나 취저.
새우짜조 튀김 보소.
저 실타래같은 튀김 너무나 예쁘고요.
바삭함도 색다르다.
신랑이 쌀국수 매니아다.
그래서 웬만한데는 섭렵했는데
여기 쌀국수랑 덮밥이랑 다 맛있다고
칭찬!!!
그리고 음식 맛도 맛있지만
양도 서운하지 않고
재료들이 아낌 없이 들어가고
가게 분위기 좋고
음식이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플레이팅 데코까지 완벽.
다음에 동생과 또 방문..ㅋㅋ
동생은 쌀국수 하나를 먹었는데
양도 좋고, 맛도 좋고
쌀국수 좋아하는 동생도
아주 만족.
돼지고기를 잘 안좋아하고 안먹는 동생인데
(냄새 난다고)
여기선 내 런치메뉴 돼지고기덮밥먹더니
눈 동그래지면서 맛있다고 ㅋㅋ
계속 뺏어먹엇음..
아무튼.
여긴 나의 최애 가게 중 하나로 등극.
가고 가고 또 가야지 ㅋㅋ
정말 포에버 얌얌이다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