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집(상호) | 아이오유 |
|---|---|
| 주소 | 서울 용산구 원효로1길 16 (청암동) |
| 인기메뉴 | Couple Steak Set , Lunch Couple Course , Couple Lobster Set |
| 전화 | 02-3275-1151 |
| 주차여부 | 가능 |
| 별점 |
공덕브런치 한강뷰 멋진 아이오유 런치스페셜코스
다리가 아픈 관계로 움직이지 못해 답답하던 차에
친구가 와서 드라이브 겸 점심 먹으러 나선
공덕브런치 한강뷰와 정원이 예쁜 아이오유에요
이전에도 방문한 적 있는데 그땐
디너 먹으러 왔다 이른 저녁에 오는 바람에
야경을 제대로 즐기지 못했는데 이번엔
또 대낮이라 봄날의 한강뷰만 즐기고 왔어요
예약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
사진 찍기 좋은 정원부터 살펴봤는데요
시내에서 이렇게 탁 트인 곳 찾기 힘들다고
공덕브런치 즐기기에 이만한 곳 없지 싶은데
마음 같아선 봄바람 살랑살랑 부는 날에
야경 보며 와인 한잔 마시고 싶어지는 곳이랄까요
날만 좋았더라면 더 멋진 뷰를 보는 건데
애꿎은 3년째 못 본 오빠집만 눈에 들어오니 ㅠ
(코시대가 이산가족 만들었어요)
퍼셀이 근처에 살았음 단골 됐을 텐데
암튼,, 주차는 발레파킹으로 편하게 할 수 있어요
실내로 들어가자마자 눈에 띄는
여행 떠나고 싶게끔 만드는 각종 소품들
여권 갱신하자마자 무용지물이 됐으니
하루빨리 훨훨 날아가고픈 마음뿐이랍니다ㅠ
그리고 아이오유에 대해 살짝 소개하자면
하우스 웨딩과 돌잔치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있고
또 전담 플로리스트가 있어 꽃다발 및 프러포즈
꽃장식이 가능하며 특별한 날엔 케익도 미리 준비해
주는 연인들의 성지로 알려진 곳이기도 하답니다
바쁜 직장인들은 미리 예약하고 몸만
가서 생색내기 안성맞춤인 ㅎ
붐비는 시간 피해 다니는게 주특기인
퍼셀이 이날의 점심 첫 손님^^*
대낮 멍 때림도 좋은데 그러기엔 시간이~ㅎ
시원한 한강뷰에 예쁜 정원 그리고
깔끔한 테이블 세팅까지,,, 오랜만에
도심 속에서 누리는 힐링이랄까~
멀리 63빌딩도 보이고
역시,,,, 창가 쪽이 명당이라고
운 좋게 창가 쪽에 앉아선,
아이오유(I.O.U)메뉴판
친구님 점심 먹고 빨리 회사 들어가야 해서
곧바로 주문부터 했는데 여러 코스가 있지만
구성 좋고 개별 세팅인
오롯한 한 그릇의 행복을 느끼고 싶어
공덕브런치 Lunch Special Course로 픽!
이전 디너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 기대가^^
어니언모닝빵,먹물바게트,크렌베리바게트
자자~~
따뜻한 식전 빵 3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식사 요 이 땅^^
리필은 기본으로 나중 파스타 소스에
찍어 먹음 그게 또 얼마나 맛있게요
스테이크 샐러드
식전 빵에 이어 두 번째는 스테이크 샐러드로
요즘같이 위생관리 철저해야할땐 나눠 먹는거
찜찜한데 요런 개별 코스 넘 좋은거 같아요
고기보다 더 좋아하는 싱싱한 샐러드에
모짜렐라며 그라다파다노에 큼지막한
불향 가득한 스테이크까지~오예
적당한 무게감이 기분 좋을 정도로 든든했어요
파파르델레면 파스타
다음 메뉴는 크림 파스타로
좋아하는 파파르델레면에 코끝에 와닿는
트로플향이 어찌나 진하던지~wow
연인들의 성지답게 런치 코스를
즐기러 온 커플들이 제법 많더라고요
향만으로도 맛있게 느껴진다고
면에 소스가 제대로 코팅돼 추가해서
먹고 싶을 만큼 올만에 참 맛있게 먹었어요
아스파라거스 소스 곁들인 광어필렛
이어 오늘의 생선요리도 쨔쟌~!
비주얼도 예쁜데 맛까지 좋으니
더 이상 무슨 수식어가 필요하겠어요
레몬크림소스에 어우러진 부드러운
광어 스테이크와 아스파라거스의 꿀조합
비린 맛 때문에 못 드시는 분도
이건 거부감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을거에요
등심 스테이크
드뎌 런치스페셜코스의 꽃인
메인 등심 스테이크가 나왔는데요
두 조각의 등심에 굽기는 레어로
레드와인 소스가 듬뿍~
가니쉬로는 감자구이와
달큰한 마늘구이 그리고 파프리카 등등
한 점 넣자마자 입안에서 사르르~
고기의 특성상 안심만큼의 부드러움은
아니지만 풍미를 느끼기엔 충분한 육즙에
오랜만에 칼질 다운 칼질을 한 것 같아요
커피& 티라미슈
어느덧 코스의 막바지인 디저트 타임으로
당 축전과 카페인 섭취하기^^;;
커피 맛 진한 티라미슈까지 먹고 나니
봄이 오긴 왔는지 식곤증에 몸이 나른하니
일어나고 싶지 않은 겨울 일어났네요 ㅋ
도심속에서 여유를 누릴 수 있었던
공덕브런치 맛있는 눈이 호강하고
입이 즐거웠던 아이오유
다음엔 한강뷰와 함께 멋진 야경 보면서
좀 더 여유 있는 시간 가져보고 싶어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