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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반 전체가 학교에서 다른 교실로 이동을 했습니다.
그 교실은 아마 저희보다 어린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었던것 같구요.
그 교실에서 우리반 애들전부 인라인 스케이트를 탔습니다.
책상이 놓여진 곳 주위로 정해진 길(네모낳게)이 있었구요,
교탁이 있어야 할 곳엔 오른쪽에 손잡이가 있는 낮은 경사진
길이 있었어요. 저는 남자친구(실제로도)랑 손을 잡고 탔는데요,
그 내리막길을 가는데 남자친구가 무섭다고 안가려고 하는거예요,
그래서 전 그냥 데리고 쭉 내려갔어요, 저도 원래 내리막길을
무서워하는데 아무 걸림없이 잘 내려가서 오른쪽으로 꺾었어요.
그쪽에 정해진 길이 있었거든요. 근데 저와 남자친구는 그
정해진 길로 가지 않고 책상들 사이를 그대로 손을 잡고 지나갔어요.
남자친구는 그 사이 길로 갔는데요, 저는 점프를 해서 책상위를
죽 지나갔어요. 책상은 의자도 있고 울퉁불퉁한 길이잖아요.
근데 그냥 길인것처럼 슥 미끄러져 갔어요. 제가 원래 인라인을
잘 타는 것도 아닌데 말이예요. 저희가 그렇게 책상 사이를
지나가자 어떤 학생이 "침탈이다!"라고 소리를 치고 꿈을 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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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엔 모든 길을 그냥 걸림없이 죽 지나갔다는게 왠지
중요한것 같아요. ㅋㅋ 근데 침탈이란 게 무슨 뜻일까요/
꿈에서 제가 생각하기론 길을 벗어난걸 그렇게 말한 것 같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