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 탈환' 고진영, 짜릿한 역전 우승으로 한국 선수 LPGA 통산 200승 장식
김현지,부산=표명중928889@newsen.com,yo@newsen.com 2021.10.24. 16:36
이번 대회에서 짜릿한 시즌 4승째를 달성한 고진영. 한국 선수 LPGA 통산 200승째 달성 선수가 됐다. 지난 1988년 고(故) 구옥희의 첫 우승 이후 33년 만에 한국 선수들은 통산 200승이라는 대 기록을 세웠다.
200승을 장식한 고진영은 이와 함께 약 4개월 만에 세계 랭킹 1위 탈환이라는 기쁨도 더했다. 뿐만 아니라 시즌 포인트인 레이스 투 더 CME 글로브 부문 선두에 올랐다. 시즌 다승 부문도 선두다.
리더스 부문 톱10은 확정이다. 리더스 톱10은 시즌 동안 톱10에 가장 많이 이름을 올린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에 이번 대회 우승 상금 30만 달러(약 3억 5000만원)를 챙겼고, 리더스부문 톱10 보너스 10만 달러(한화 약 1억 1760만원)를 예약했다.
한편, 8타를 줄인 김아림과 리디아고(뉴질랜드), 7타를 줄인 이다연,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선두를 달렸던 안나린 등은 최종합계 17언더파로 공동 3위다. 전인지와 유해란은 최종합계 16언더파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다. (사진=고진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