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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득점왕' 손흥민, 김연아·박세리와 어깨 나란히…체육 최고훈장 수훈
이강준 기자 - 어제 오후 10:57
30일 정계 등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손흥민에게 직접 훈장을 수여한다.
보통 문체부 장관이 전달하는데,
이번 수여는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PL 득점왕' 손흥민, 김연아·박세리와 어깨 나란히…체육 최고훈장 수훈 © MoneyToday
'PL 득점왕' 손흥민, 김연아·박세리와 어깨 나란히…체육 최고훈장 수훈
영국 프리미어리그(PL)에서 아시아 최초로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이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는다.
청룡장은 체육 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인물에게 수여된다.
김연아·박세리 등이 받았다.
청룡장은 맹호장, 백마장, 기린장 등 체육훈장 중 가장 등급이 높다.
마라토너 고(故)손기정을 비롯해 엄홍길, 히딩크, 박세리, 김연아 등 주요 체육인이 받거나 추서됐다.
윤 대통령은 지난주 손흥민의 PL 득점왕이 확정된 뒤 "개인의 영예일 뿐 아니라
아시아 축구계 모두가 축하할 경사"라며 "국민들에겐 희망의 메시지이자 더 큰 자부심"이라고 축하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