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속 세계에서 살아남기에서는 땅속에는 어떠한 생물들이 사는지, 이들의 습성과 생태는 어떠한지,
땅속 생태계는 어떻게 구성되는지 등에 대해 흥미로운 만화로 구성되어 있어요.
보통 머나먼 우주에 대해 관심이 많지만 땅속 발을 딛고 있는 땅에 대해서는 큰 관심이 없었는데
땅속에서 수많은 생물들이 서식하고 진드기, 지렁이, 두더지까지
다양한 동물들이 살고 있다는 걸 알게되었네요.
땅속 세계에서 살아남기
몸이 작아지는 탐사복을 입고 땅속으로 나선 지오의 모험 이야기입니다. 지렁이나 두더지처럼 익숙한
동물뿐만 아니라, 톡토기, 날개응애 등 낯선 벌레들까지 총출동 합니다. 주인공들이 온갖 땅속 동물들의
공격에 맞서는 과정을 통해 생물들의 생태와 습성, 땅속 생태계의 중요성 등에 대해 배워볼수 있어요.
지렁이는 땅속의 흙을 먹고 땅위에 배설하면서, 흙을 순환시키고 건강한 흙을 만들어 내서
식물들이 잘 자랄수 있게 도와주고 지렁이가 만든 굴은 공기와 물이 식물 뿌리에 닿도록 도와주고
뿌리를 쉽게 뻗을 수 있게 한다고 하네요. 찰스 다윈도 40여년 동안 지렁이를 연구하면서
지렁이가 지구에서 가장 가치 있는 생물이라고 말했다고 하는데 정말 그렇게 생각이 되어 지네요. ^^
동물들의 굴을 파는 방법도 다양하네요. 수직으로 굴을 파는 동물, 매우 크고 복잡한 굴을 파는 동물...
제 각기 자신들을 보호하고 살아남기 위해 땅굴의 이점을 이용해 안전하게 굴을 파네요.
땅 위의 식물이 죽으면 땅속의 미생물들이 분해하여 먹이로 삼고, 이 과정에서 생긴 양분을 다시 땅 위의
다른 식물이 흡수하여 무럭무럭 자랍니다. 또 땅속의 초식 동물들은 나무뿌리와 낙엽을 먹고 살고,
이 동물들이 땅을 파면서 흙을 헤집어 놓은 덕분에 땅 위의 흙과 땅 아래의 흙이 섞여 더욱 비옥한
토양이 됩니다. 이렇게 지상과 지하의 세계는 따로 떼어 놓고 생각할 수 없는 하나의 공동체네요.
서바이벌 땅속 세계 과학상식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땅속의 다양한 과학상식들을
자세히 소개해주고 있어요. 땅속에서 사는 생물들, 땅속 생태계의 순환,
지구의 정원사 지렁이, 지렁이를 연구한 찰스 다윈, 땅속 불도저 두더지,
땅속 절지동물, 땅속에 사는 포유류, 우리가 살아가는 터전, 흙에 대한 배경지식이 가득하네요.
제 2회 살아남기 아이디어 대 공모전을 하네요.. 살아남기의 이야기 소재로 어디가 좋을지 주제를
정하고, 그림이나 스토리로 표현해서 제출하면 된다고 하네요...지난번에는 다 생각해놓고 만화 2컷
그렸는데...ㅠㅠ 바쁜 일로 완성을 못한 아쉬움이 있는데 이번에는 연우가 도전을 할지 모르겠네요.^^
관심있는 아이들 도전하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