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왕송호수공원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된 “2025 의왕어린이철도축제”가 지난 3일 2만여 명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의왕시의 대표적인 축제이자 국내에서 유일한 철도 테마 축제인 이번 행사는 “모두의 철도축제, 아이들의 꿈이 자라는 의왕”이라는 따뜻한 주제 아래, 철도와 관련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흥미진진한 공연들로 가득 채워져 축제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행복한 시간을 선물했다.
특히, 5월 어린이날을 포함한 황금연휴 기간에 개최된 만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칙칙폭폭 기차여행”, 생생한 “VR안전체험관”, 신기한 “레일플래닛 체험”,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족 피트니스 챌린지”, 그리고 흥미진진한 “보물을 찾아라” 프로그램들이 큰 인기를 누렸다.
뿐만 아니라, “이동과학차 공연 및 체험”, “한바퀴로 달리는 기차의 비밀, 자이로스코프” 등 단순한 재미뿐만 아니라 교육적인 효과까지 겸비한 프로그램들은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아울러, 다채로운 디자인의 개성 넘치는 포토존과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존은 축제에 풍성한 즐길 거리를 더했다.
행사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 축하공연에서는 비비지, 이솔로몬, 김수찬, 신현희, 류지현 등 인기 가수들의 열정적인 무대가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어린이 철도축제가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행복한 어린이날을 보낸 뜻깊은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왕어린이철도축제가 전국 유일의 철도를 테마로 한 어린이날 대표 축제로서 그 명성을 굳건히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기사등록시간: 2025-05-04 16:56: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