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친구들이랑 대판 싸웠는데 ㅡㅡ
어처구니가 없어서 올려볼라함
꼭 우리 애들은 싸우면 끼리끼리 찢어짐
학교앞에 사는 애가 있는데 싸우기만 하면 지들끼리 꼭 걔네집가서 논다고
꼭 내가 딴 친구랑 나갈 때 보란듯이 무리지어서 그리로 가고 ㅡㅡ
괜히 별 소재거리도 아닌거 가지고 지들끼리 삼삼오오 모여서 재밌는척 떠들고-_-..
그냥 무슨 초딩같아서 큰 신경은 안썼는데
갈수록 괜히 신경쓰임 ㅡㅡ 그렇게 한 일주일 됐음
애들도 내가 안어울리니까 자꾸 물어봄. 때마다 설명하기 짜증나서 설명안했더니
어느새 내가 이상한 애가 되있음 ㅡㅡ
진짜 내가 걔랑 싸운것도 꼭 애들 사이에서 다 지중심으로 놀려고
애들 모으고 어디가자고 주도하고 그런게 짜증나서 난 대판 싸웠음
가고 싶으면 가고 싶은 사람 끼리 가고
가기 싫은 사람은 갔다온 사람들이 어땠나 나중에 얘기듣고 그러면 되는거 아님?
꼭 안가면 다음날 따돌림 ㅡㅡ 나도 이전에 당했지만
이번엔 딴애가 당해서 내가 그러지말라고 좋게 이야기 한다는게 싸움이됨
더 어이없는건 내가 기껏 편들어줬던 애는 괜히 걔랑 놀아야 될 것 같으니 날 버림 ㅡㅡ
실컷 챙겨줘도 소용이없음
곧 방학이긴 해도 진짜 또 맨날 얼굴봐야 된다고 생각하니까 짜증 제대로임
진짜 ㅡㅡ 이렇게 지내다 미칠것 같음 점심에 밥먹을때도 딴애들이랑 먹긴 하는데
진짜 불편함 ㅡㅡ
